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 시절,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(문단 편집) == OST == 영화의 흥행으로 OST도 사랑받았다. 영화는 평단이나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꽤 갈리는 면이 있다. 그러나 음악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이 많다.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1990년대라는 배경을 강조하면서도 음악만큼은 그 시절의 분위기를 애써 내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. 이십세기 곡이 딱 두 곡 들어가기는 하지만 둘 다 리메이크하여 사용했다. 저작권 문제가 풀리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거나[* 永遠不回頭(Never Turn Back)가 이 케이스.][* 생각보다 저작권 문제가 까다로웠다고 한다. 그래서 영화 전체적으로 음악은 1990년대 분위기를 포기했을 수도 있다.], 감독 개인이 원곡에 아쉬움이 있어 다른 버전을 만들었기 때문[* 人海中遇見你(사람들 속에서 너를 찾아냈어)가 이 케이스.]이다. 리메이크를 하면서도 굳이 1990년대 스타일을 살리려 하지 않았다. 결과적으로 OST 전체적로도 특별한 시대 분위기를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. 원래는 피아노를 제외하고는 모두 컴퓨터로 찍은 버전이었다고 한다. 그런데 중화권 가수 [[왕리훙]]이 가편집본을 관람한 후 영화가 너무 잘 나왔는데 생악기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지적을 했다고. 그러자 [[소니 뮤직]] 타이완 측에서 비용을 더 들여 10명 이상의 오케스트라를 불러 다시 녹음했다고 한다. 음악감독은 대만을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인 설충명(薛忠銘)[* 대만판 [[대학가요제]] 출신 뮤지션이자 현재는 소니 뮤직 타이완의 부사장.]이 맡았다. 피아노 연주곡은 대만의 제작자이자 뮤지션인 후지견(侯志堅)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했다. 영화의 주제곡 '那些年(그 시절)'은 일본 뮤지션 기무라 미츠토시(木村充利)가 작곡했다. ||트랙||곡명|| ||1||制服上的藍點(교복 위의 파란 점)|| ||2||永遠不回頭(Never Turn Back)|| ||3||打手槍(총질)|| ||4||戀愛症候群(연애증후군)|| ||5||女孩的馬尾(소녀의 포니테일)|| ||6||最後的浪花(마지막 파도)|| ||7||各自的翅膀(저마다의 날개)|| ||8||孩子氣(아이처럼)|| ||9||獻給妳的格鬥賽(너에게 바치는 격투시합)|| ||10||笨蛋(바보)|| ||11||寂寞的咖啡因(외로운 카페인)|| ||12||沒有你的青春(너의 청춘을 잃었어)|| ||13||人海中遇見你(사람들 속에서 너를 찾아냈어)|| ||14||那些年(그 시절)|| ||15||迴憶(추억)|| [[https://www.youtube.com/playlist?list=OLAK5uy_m1pAhoS5SNrXReygFua2ttVB7RHQIjAvg|듣기]] 2번 트랙의 永遠不回頭(Never Turn Back)는 1989년에 개봉한 대만 영화 늑대 7(원제: 칠필랑, 七匹狼, 주연: 왕걸, 탁종화, 엽전진, 장우생)의 주제곡 [[https://youtu.be/F4QTCdLvE4k|永遠不回頭]][* 원곡 영원불회두는 1989년에 발표한 곡으로 [[왕걸]], [[장우생]], 태정소, 요가걸이 불렀고 성성(호효청), 월량(마췌여), 태양(김옥람)이 코러스를 맡았다. [[https://youtu.be/wfQQVHbuER8|동력화차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된 영원불회두는 삼국군영전M 유희 주제곡으로 2020년 10월 12일에 발매했다.]]]를 리메이크한 곡이다. 두 주인공과 조연들이 함께 불렀다. 3번 트랙의 打手槍가 바로 문제의 장면에 나온 곡이다. 그 장면에 맞는 빠른 템포의 곡으로 그들의 몸짓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. 감독은 그 장면의 손동작이 기타를 치는 동작과 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기타가 리드하는 곡으로 부탁했다고 한다. 5번 트랙의 女孩的馬尾(소녀의 [[포니테일]])는 커텅과 션자이의 내기에서 커텅이 졌음에도 션자이가 머리를 묶고[* 그리고 커텅과 친구들은 벙쪄서 션자이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봤다.] 등장하는 장면에 사용했다. 주제가 那些年의 멜로디 일부를 약간 변형해 피아노로 연주했다. 7번 트랙의 경우 [[삼시세끼]]에서 BGM으로 사용한 후 [[꽃보다 청춘]]에서도 사용했다. 8번 트랙의 孩子氣(아이처럼)는 션자이 역을 맡은 천옌시의 자작곡이다. 주인공들이 첫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는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. 통기타로 쉽게 칠 수 있으며 곡 자체가 좋아 중화권과 외국에서 커버곡으로 인기가 많았다. 촬영 중 배우 대기실을 찾은 감독에게 천옌시가 '제가 작사, 작곡을 좀 하는데, 영화 내용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들이 있으니 마음에 들면 저작권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쓰면 된다'며 쑥쓰러운 듯이 두 곡을 제안했다고 한다. 감독 구파도는 곡들을 처음 들은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. 이어 음악감독 설충명(薛忠銘)에게 강력하게 건의를 했고 음악감독은 그럼 孩子氣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고. 이 곡의 성공은 원래 배우보다는 뮤지션을 지망한 천옌시에게 자신감을 준 계기가 되었다. 천옌시는 그 후 2013년에 자작곡 앨범을 내 뮤지션의 꿈을 이루게 된다. 10번 트랙의 笨蛋(바보)은 격투 대회 후에 기숙사 앞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다툴 때 사용했다. 11번 트랙의 寂寞的咖啡因(외로운 카페인)은 가진동이 직접 불렀다. 감독 구파도가 현실의 션자이와 가까웠던 시절에 직접 작곡한 곡이다. 원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가진동에게 직접 부를 것을 부탁했다고 하다. 永遠不回頭(Never Turn Back) 첫 소절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, 가진동의 노래 실력이 썩 나쁘지 않다. 가진동 또한 이 영화의 성공 이후 2012년에 솔로 앨범을 냈다. [youtube(ReOUF6vN2Gg)] 13번 트랙의 人海中遇見你(사람들 속에서 너를 찾아냈어)는 대만 가수 Jimmy Lin(임육군/林育群)이 불렀으며 션자이의 결혼식 장면에 사용했다. 션자이가 커징텅에게 첫 문제지를 건너주는 장면에서 자전거를 닦던 커징텅이 흥얼거리던 것도 이 노래이다. 목소리가 고와 여자 가수 같지만 남자 가수이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KSxrOt_Zx4o|원곡]]은 대만 가수 Johnny Yin(은정양/殷正洋)이 1994년[* 영화가 시작되는 시점.]에 불렀으나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. 감독 구파도는 어렸을 때 이 곡을 듣고는 '그대여 나는 얼마나 행운인가, 사람들속에서 너를 찾아낼 수 있었으니(親愛的,我多麼幸運,人海中能夠遇見你)'라는 가사에 너무 감동해 언젠가 (션자이와) 결혼하게 되면 이 곡을 결혼식에 사용하리라고 결심했다고 한다. 그래서 영화의 결혼식 장면에 쓰려 했으나 스탭을 포함해 단 한명도 찬성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.[* 구글 검색에도 잘 나오지 않는 곡이었다.] 그럼에도 구파도는 영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을 이야기할 때 사랑의 힘으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곡의 사용을 강행했다. 다만 원곡의 창법과 편곡이 곡의 잠재력을 충분히 뽑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Jimmy Lin에게 리메이크를 부탁했다고 한다. Jimmy Lin 버전을 결혼식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깔자 관련자 모두가 납득했다고. [youtube(KqjgLbKZ1h0)] 14번 트랙의 那些年(그 시절)이 이 영화의 주제가로 OST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. 孩子氣와 마찬가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. 중화권에서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. 가수는 대만의 오디션 프로그램 《초급성광대도》(超级星光大道) 시즌 6에서 우승한 [[후샤]]이다. 감독 구파도는 영화의 마지막 10분을 책임질 주제곡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. 영화 전체를 담아낼 수 있는 일격필살의 곡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. 20곡 이상을 추천받았지만 마땅한 곡이 없어 모두 패스했는데, 어느 날 일본인 뮤지션 기무라 미츠토시(木村充利)의 곡을 전달받고는 침대에 누워 듣다 30초만에 말 그대로 벌떡 일어났다고 한다. 영화의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. 그럼에도 곡의 멜로디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 거절당할 것을 각오하고 수정을 부탁했다고 한다.[* 구파도 본인은 작가로서 내용의 수정을 요청받으면 출판사를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수정해주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. 그래서 곡의 수정을 요청하는 것이 더 미안했다고.] 기무라 미츠토시는 흔쾌히 3가지 수정 버전을 보내주었고 그 중 가장 영화와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버전을 낙점하여 구파도 본인이 가사를 붙였다. 대만에서 일반 개봉 전날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. 제작진은 그것이 영화 흥행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듯. 이 곡은 2011년 금마장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. 원래 감독은 영화의 주요 장면들[* 격투 대회 후 장대비 속에서 다투는 장면과 마지막의 회상 장면]에 [[요한 파헬벨]]의 [[카논(음악)#s-3.3|카논]]을 편곡해 사용할 생각이었다.[* 그래서 장대비 속 다툼 장면의 배경음악 笨蛋(바보)은 단조의 카논스러운 느낌이 난다.][* 마지막 회상 장면에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하는 교향곡풍의 카논을 반드시 쓸 계획이었다.] OST의 마지막 곡 迴憶(추억)은 명백하게 카논풍의 멜로디이다. 그러나 기무라 미츠토시가 작곡한 주제곡을 접한 이후로는 그 곡을 중심으로 배경음악들의 선율을 정리하였다. 감독은 회상 장면을 포함한 마지막 10분이 영화의 핵심이라 생각해 그 장면의 편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, 당연히 배경음악 또한 100%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주문했다고 한다. 회상 장면에 사용한 음악은 기무라 미츠토시의 원곡을 후지견이 편곡한 것이다. 감독은 이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이었다고 한다. 이 버전은 OST에 수록되지 않았다. 2015년 일본의 [[whiteeeen]]이라는 그룹이 [[あの頃〜ジンジンバオヂュオニー〜|anokoro -jin jin bao zhuo ni- (あの頃〜ジンジンバオヂュオニー〜)]]라는 곡으로 리메이크하여 발표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